ROMANIZED

HANGUL

우연히 마주쳤다는 네 생각이
우연이 아니었담 어떨 것 같아
있잖아 네게 할 말이 있어
언젠가의 너에게 말해줄게

아직 나만이 알고 있는
작은 비밀이 있어
어떻게 꺼낼지 모르겠지만
이젠 말해야 하는데
입을 떼기 두려워
넌 못 믿을 것 같아

한순간에 사로잡았던
네 환한 그 미소가
이 순간의 날 붙잡지만
남은 내 시간이
많진 않은가 봐
다만 약속할게
좀 더 미래에서
널 기다릴 테니까

(기다릴 테니까)
기다릴 테니까

머잖아 마주하게 될
미래에도
너의 환한 미소는
여전할 테니까

세상 그 누구도 모르는
나의 비밀이 있어
네게만은 꼭 말해주고 싶어
허들을 넘듯 저 초침을
나는 거슬러 왔어
마지막이 될지 모르겠지만

한순간에 사로잡았던
네 환한 그 미소가
이 순간의 날 붙잡지만
남은 내 시간이
많진 않은가 봐
다만 약속할게
좀 더 미래에서
널 기다릴 테니까

(Oh 그럼 또 안녕히)
아름다운 순간에게
긴 시간의 틈을 지나
그 운명의 실을 잡아
거기 서 있을게
나타나 보일게
지평선의 끝을 지나
우연이 아녔던 우리 시작에
그곳에서 기다릴게

(Oh 그럼 또 안녕히)
사로잡던 너의 미소가
내 발끝을 붙잡아도
그래 분명히 알고 있으니까
좀 더 미래의 우린
함께 일 테니까

🔎 JELAJAH LEBIH JAUH